여러 대의(다중, 모니터 2대 또는 3대) 모니터로 NVIDIA Surround 적용 단일 디스플레이 구성하기
지금은 UHD시대! 여분의 모니터나 저렴한 중고 모니터 구입으로 4K UHD부럽지 않은 몰입형(curved) 와이드화면을 가져보자.
필자는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 빼고 컴퓨터와 늘 함께 한다. 게임은 물론 TV 영화시청, 쇼핑, 웹서핑, 블로그 작업 등등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바로 지금 이 글을 찾은 당신! 또한 그럴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는 많은 작업 영역을 제공한다.
한 화면에 TV시청과 웹서핑 게임 까지 커버 하려면 적어도 해상도가 UHD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참에 큰맘 먹고 모니터 교체를 고려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이엔드 급 고급 모니터는 수백 만원이 넘는다. 가격이 부담 된다면 차선책으로 중소 기업 생산 모니터와 TV모니터 구입도 고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버거운 당신 ㅠ.ㅠ 집에 안 쓰는 모니터나 중고 모니터를 이용해 롱~ 와이드 화면을 가져보자.
모니터 별 해상도 규격 (출처=위키백과)
위 표에 보시다시피 모니터의 해상도와 규격은 무척 이나 다양하고 복잡하다.
아직 젊은 분들은 컴퓨터에도 흑백 모니터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저처럼 나이가 좀 많으?신 분이라면 단일 색상(흑백, 흑청, 흑황 등등) 모니터부터 4K UHD까지 두루 접해 보셨을 것이다. 흑백 모니터에 SIMCGA 에뮬레이터(16색상 컬러를 가진 게임을 2컬러만 출력하는 그래픽 카드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에뮬레이터 해줌)로 밤새도록 게임 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UHD라니~ 세월의 무상함 이란.. 너무 올드 한가?? ㅋㅋ.. 각설하고 바로 갑니다.
도스(DOS)시절 페르시아왕자는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줬다. 믿거나 말거나 -.- |
모니터 해상도와 규격
규격 | 해상도 | 화면비 |
HD | 1366 x 768 | 16:9 |
FHD | 1920 x 1080 | 16:9 |
QHD | 2560 x 1440 | 16:9 |
UHD | 3840 x 2160 | 16:9 |
모니터 크기는 물리적 크기와 해상도로 구분합니다. 흔히 "네 모니터는 몇 인치(inch)야?" 라고 말하죠. 이때 사용하는 인치 단위는 모니터의 대각선 길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표현 할 수 있는 해상도에 따라 화면 비가 나옵니다. 모니터를 말 할 때는 "내 모니터는 24인치 FHD(1920 x 1080)지원 모니터야" 라고 말해야 실제 어떤 모니터를 쓰는지 명확해 집니다. 꼭 모니터가 크기가 크다고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24인치 지만 UHD 를 지원하는 모니터도 있고 42인지 지만 HD(1366 x 768)까지만 지원하는 모니터도 있으니까요.
중고 모니터 활용해 고해상도 와이드 모니터를 구성해보자. 모니터 구입기
저는 원래 32인치 FHD 모니터 한대 와 24인치 FHD모니터 한 대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다중 모니터 독립 모드'로 쓰고 있었습니다. 다중 독립 모드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모드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한 그래픽 카드에 연결, 각각의 신호를 독립적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A모니터는 A화면만 B모니터는 B화면만 출력합니다. 근데 언젠가 부터 NVIDIA 제어판에 Surround 스팬 어쩌고 하는 메뉴가 생겼습니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한 대의 모니터 인 것처럼 사용 할 수 있는 옵션 이란 걸 알게 되었죠. 즉, A모니터(1920 x 1080) + B모니터(1920 x 1080) = A+B 모니터(3840 x 1080)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사 뉴스 스튜디오를 모면 여러 개의 대형 모니터 패널을 연결해 하나의 초 대형 화면으로 보여 주잖아요. 바로 이 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NVIDIA Surround 구성에는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화질이나 색상 이런 건 다 제쳐두고 이건 뭐 모니터 크기가 다르다 보니 화면 왜곡이 너무 컸습니다. 사진 찍어 놓은 게 없어서 말로 설명 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대략 이런 모습 입니다.
모니터 중앙 화면 왜곡 (사진=수지야 미안해..)
꼭 한번 대 화면으로 게임이나 영화를 제대로 돌려보기 싶었기에 가지고 있던 32인치 모니터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32인치 모니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신품 가격이 20만원 중반 대 모델이 많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수년 전 지금의 가지고 있는 32인치 모니터를 살 때도 20만원 후반쯤이였던거같은데 가격이 그리 내리지 않은 것에 실망하고 중고 매물을 뒤졌습니다.
중고 매매 사이트를 훑어보니 보통 12~15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는 중고품 가격 치고는 이것도 비싸 보였기에 급기야 오프라인까지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게임방 폐업으로 어딘가는 다량의 모니터가 썩고 있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저희 동네에서 얼마 멀지 않은 중고 컴퓨터 취급 매장(창고)에 들렀는데 제 예상대로 32인치 모니터가 제법 있었습니다. 일단 사장님한테 얼마에 파냐고 물어봤더니 11만원에 줄 테니 상태 좋은 놈으로 가져가라는 겁니다.
8만원에 산 32인치 모니터. 어느회사어떤제품인지 아직도 모른다. 구지 알 필요가 없어 살펴 보지 않았다.
저는 오랜 기간 컴퓨터 환경을 접해왔기에 대충 전원만 들어와도 좀 만져서 쓸 수 있을 같아 제일 상태 안 좋은 놈을 지목했습니다. 이때 상태란 외관이겠지요. 이웃?인걸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 하겠다며 좀 깎아 달라고 제가 하도 치댔더니 8만에 살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모니터는 제법 무거웠으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아싸~
NVIDIA Surround 구성 완료. 좌측이 기존에 쓰던 모니터 우측이 새로 구입한 중고 모니터.
NVIDIA Surround 구성을 생각하고 신상 또는 중고품을 구매 하려는 분은 기존 모니터와의 조화를 생각해 중요하게 눈 여 봐야 할 부분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모니터의 높이를 맞춰야 합니다. 이때 높이는 외관 상 높이가 아니고 서로 교차하는 시점의 화면의 높이가 되겠네요. 이 화면 높이가 맞지 않으면 중앙 부 화면이 어긋나 보이기 때문에 눈에 많이 거슬립니다. 그리고 높이를 그냥 화면의 세로 길이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모니터를 지지해 주는 모니터의 받침대 높이가 제조사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잘 고려 하셔야 합니다. 최선은 동일 제조사 종일 모델을 구입하는것입니다만 여러 이유로(생산 단종, 매물 없음.. 등등)맞추기 힘들 겁니다. 구성하려는 모니터 2개를 동시에 구매 하실 분은 같은 모델 두 개를 사면 되니 유리하겠네요.
저는 새로 구입한 모니터가 1.3센티 정도 낮아서 모니터 받침대 아래에 그 두께만큼 보충해 주었습니다.
모니터 화면 높이를 맞추기 위해 1.3센티 두께의 책을 모니터 받침대에 받쳤다. |
많이 구려 보이겠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
두 번째는 베젤의 두께 입니다. 모니터 두 개를 엊갈리게 포개서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앞으로 나올 전면 모니터는 베젤이 최대한 얇아야 중앙 부 화면 왜곡과 이질감이 줍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될 거에요.
모니터 두 대를 서로 교차해서 배치한다.
전면 모니터가 후면 모니터를 가리는 형태로 배치하기에 후면 모니터는 배젤 좀 넓어도 상관 없지만 전면 모니터는 모니터의 정 중앙을 표현 함으로 최대한 얇게 쓰셔야 가운데 검은 막대기?세로줄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횡으로 일자 배치를 할 것인지 저처럼 조금 비스듬히 기울여 커브를 줄 것인지 결정합니다. 양쪽 길이가 제법 길기에 조금 기울이는 게 눈이 들 피곤 하고 커브드(curved) 효과도 낼 수 있어 몰입감이 좋아 진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알파스캔 AOC 2777 IP의 경우 베젤 두께가 2mm이므로 Surround구성 최강 모니터 이겠네요.
베젤 두께는 2mm지만 실제 화면이 표시될 on베젤 두께는 6.1mm이다. |
그리고 외관이 중요하지 않고 기계를 좀 다루시는 분은 아예 모니터를 분해해서 open frame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외관이 중요치 않다면 모니터를 분해해서 open frame으로 쓸 수도 있다.
세 번째 고려 사항은 공간입니다. 모니터 두대 설치 완료 후 최대 가로 길이를 생각 하셔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일반 컴퓨터 책상은 사무용 책상보다 세로도 그렇지만 가로 길이도 좀 작습니다. 사용하는 컴퓨터 책상의 가로 길이가 최소한 모니터 두 대의 받침대를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32인치 모니터의 경우 두 개를 횡으로 배치했을 때 제법 많을 공간을 차지한다. |
32인치 모니터 기준으로 저의 경우 모니터 두 대를 최종 배치 했을 때 받침대와 받침대 사이 끝에서 끝 가로 폭이 1미터 7센티(받침대가 직접 책상에 닫는 부분), 두대 모니터를 포갠 모니터와 모니터의 가로 폭은 1미터 43센티 정도였습니다. 32인치로 구성 시 책상 가로 폭이 최소한 1미터 이상 이여야 받침대 들뜸 없이 안정감 있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NVIDIA Surround 구성시 그래픽 카드에 대해서
NVIDIA Surround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선 당연한 말이겠지만 NVIDIA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그래픽 카드가 NVIDIA Surround를 지원해 줘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GeForce GTX 600번 대부터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그래픽 카드는 다양한 출력을 지원한다.
https://www.geforce.com/hardware/technology/surround/system-requirements
위로 접속하면 자신의 그래픽 카드가 NVIDIA Surround를 사용 할 수 있는지 확실히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저는 GeForce GTX 66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urround Configuration Tool에서 자신의 그래픽 카드 > single GPU > 2d surround > landscape 순으로 선택하고 'Find Configuration'을 클릭 합니다.
위와 같이 Surround(Landscape)가능 여부와 패닝시 얻을 수 있는 최대 해상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모니터 3개를 연결 최대 8192x1600(베젤포함해상도)해상도를 얻을 수 있네요.
모니터 두 대로 NVIDIA Surround 패닝 하기
이제 소프트웨어로 물리적으로 독립된 각각의 모니터를 하나의 모니터처럼 사용하기 위한 NVIDIA Surround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VIDIA 공식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라면 윈도우 트레이에 NVIDIA제어판 아이콘이 있습니다. 우클릭 해서 NVIDIA제어판을 열어 주세요. 만약 트레이에 NVIDIA아이콘이 없다면 윈두우 제어판을 열면 NVIDIA제어판 항목이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모니터 연결이 어떻게 되어 있고 출력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 봐야 합니다.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 항목을 클릭하면 모니터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Surround구성을 완료 하였기에 모니터 두 대가 합쳐져 1번이 Surround 디스플레이로 표시되고 TV가 그래픽 카드와 연결되어 있기에 2번 디스플레이로 표시됩니다.
여기에서 아래 'Surround 스패닝 옵션'이나 좌측의 'Surround, PhysX 구성'으로 들어가면 설정이 시작됩니다.
'Surround로 디스플레이 스팬하기' 체크하고 '구성'을 클릭합니다. 간혹 특정 프로세스를 닫아 달라는 대화 창이 뜨는데 이때는 윈도우 작업 관리자를 열어서 관련 프로세스나 *.exe를 선택 작업 '끝내기(E)'를 눌러 다음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세스를 끝내줘야 한다.
토롤로지 에서 1x2선택 아래 디스플레이 옵션에서 합치려는 모니터를 체크 합니다. 그러면 사용 할 수 있는 해상도가 설정 가능해 집니다.
최종 해상도 적용 전에 오른쪽 '베젤 교정' 옵션에서 베젤 두께를 입력합니다. 옆에 작은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교정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직접 캡처한 화면인데 실제 눈에 보이는 모니터에선 대각선 길이 반듯하게 보인다.
대략의 숫자를 넣어주면 하면서 대각선 길모양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설정하면 됩니다.
베젤 교정까지 완료하셨다면 최종 적용 전에 베젤 교정 해상도와 교정하지 않은 해상도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베젤값을 적용한 호날두.
베젤값을 미 적용한 호날두.
둘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첫 번째 호날두 왼쪽 눈 부분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베젤 교정 해상도는 원래 해상도 + 교정한 베젤 값이 합쳐진 해상도 입니다. 교정 값을 적용하면 베젤 폭 만큼 이미지를 생략해서 모니터에 출력해 줍니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볼 수 있지만 텍스트를 포함한 게임이나 자막이 있는 영화 시청 시 중간에 낀 화면이나 텍스트를 빼고 보여주기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두 번째 호날두는 눈매가 부자연스럽지만 양쪽 눈동자가 살아?있습니다. 베젤 두께를 포함 하지 않아 원래 화면을 출력해 줍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본인의 기호에 맞게 사용하세요.
대부분의 게임에서 베젤 포함, 미포함 해상도를 그래픽 옵션에서 조절 할 수 있다.
참고로 게임 내 설정에서 교정 미교정 해상도 모두 선택해서 설정 할 수 있으니 평소 미 교정한 해상도를 윈도우에 적용해 쓰길 추천 합니다.
이제 적용 버튼을 눌려 Surround활성화 합니다.
이종간 모니터 색감 교정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하기
Surround적용 후 할 일은 모니터 색감과 밝기 명암을 양쪽 모니터가 균일하게 맞춰야 합니다. 중요한 작업 입니다. 특히 저처럼 눈이 예민한 분은 더더욱... 애초 모니터에 사용된 패널부터 다르니 동일 모델이 아니고 서야(심지어 동일 모델도 옆에 같이 놓고 보면 차이남) 색감과 밝기 차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눈이 기존 모니터에 오랫동안 적응되어 중고로 새로 구입한 모니터의 색감이 너무 구렸습니다. 그리고 강화 유리가 있는 제품이라 난반사가 너무 심했습니다.
일단 색감과 밝기 명암을 원도우에서 제공하는 색 관리에 들어가 제공하는 이미지를 보면서 최대한 기존 모니터와 맞춥니다. 이 작업을 전문 용어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이라고 합니다. 캘리브레이션 작업은 나중에 따로 한번 다루겠습니다. 참고로 색 관리는 윈도우 제어판에 있습니다.
NVIDIA 제어판에서도 어느 정도 색감이나 감마 밝기를 조절 가능하지만 Surround적용된 모니터는 동일 모니터로 인식, 모니터 둘 다 같은 세팅값이 적용되니 헛수고 입니다. 앞의 윈도우 색 관리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윈도우 색 관리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만 참고하여(조정 이미지창을 양쪽 모니터로 왔다갔다 하면서)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물리 버튼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색감 맞추는 작업은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리 물리 버튼으로 잘 조절 하더라도 양 쪽 모니터의 색감과 밝기는 차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는 값을 찾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일주일 내내 양 모니터를 와가며 모니터 버튼을 만지작거려 제법 만족스런 결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새로 구매한 모니터가 그린 값이 너무 강해서 심지어 그린(green) 값을 0으로 세팅해도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모니터에 그린 값을 좀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타협해야 했습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색 관리 외 다양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툴이 존재한다.
두 번째는 강화 유리 문제인데 저가 모델이라 그런지 어디서 싸구려 유리를 달았는지 난반사가 너무 심했습니다. 기존 모니터도 강화 유리 제품인데도 이렇진 않거든요. 그래서 큰맘 먹고 송곳 같은 걸로 톡톡 쳐가며 강화 유리를 깨 버렸습니다. 혹시 저처럼 난반사에 알레르기가 있어 이 방범을 선택 하 실 분은 조심할게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깨진 강화 유리는 매우 날카로우니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조심조심 작업 했는데도 전 손을 비어 피를 뚝뚝 흘렸다는.. 두 번째는 LED표면을 긁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긁히면 모니터에 영원히 상처가 남습니다. 좀 긁힌다 하더라도 화면이 안 나오거나 모니터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ㅋㅋ
Surround적용 모니터의 활용
필자가 주로 쓰는 윈도우창 세팅.
필자가 주로 쓰는 창 세팅입니다. 왼쪽 모니터는 TV시청 오른쪽 모니터는 간단한 게임이나 웹서핑 기타 작업 등등..
필자는 화질이 조금 더 낳은 모니터에서 TV시청을 하고 있다.
TV는 어떻게 보는 거냐고요? 돈 주고 케이블TV가입 이나 별도로 TV카드 달아야 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NO! 심지어 성인 유료채널도 FHD로 볼 수 있다는 거.. 관심 있는 분은 PC로 TV보기포스트를 참고 하세요.
요즘 즐겨하는 피파온라인4, surround 환경에서 리얼 해상도를 지원한다.
Surround연결한 모니터에서는 레이싱 이나 액션 스포츠 게임이 최고라는 필자 생각. LOL같은 세밀한 컨트롤을 요 하는 게임은 화면이 너무 넓기에 게임 컨트롤 중 미니맵 한번 찍으려면 마우스커서가 한참을 이동해야 합니다.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얘기지요. 이런 류의 게임은 한쪽 모니터에서 1920 해상도 창모드로 띄워 사용하는 걸 추천 합니다.
게임에서 롱 와이드는 더 넓은 게임 영역을 제공한다.
롱~ 와이드 화면(필자는 이렇게 부르겠음)에서는 화면이 더 넓으니까 양쪽 사이드 영역이 더 확장 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게임에 따라 가장자리와 가까운 영역을 늘려서 출력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4:3 비율 영상을 16:9화면에서 보면 이미지가 늘어나잖아요. 가장자리와 가까운 부분만 그렇게 늘려서 보여 줍니다. 아래의(사진) 위처3가 위에 말한 것처럼 가장자리를 늘려서 출력해 주는 게임인데 필자가 Surround환경에서 돌려본 게임 대부분은 리얼해상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특히 스포츠나 레이싱 게임이 Surround구성한 롱~ 와이드에 최적이지 안나 여겨집니다.
필자가 좋아 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스틸컷.
얼마나 넓은지 비교하시라고 실제 화면 캡처.
한동안 인생겜 이였던 위쳐3, 스틸 컷.
실제 지원 화면 해상도 캡처. 가장자리 부분이 늘어져 보인다.
모니터3대 연결, 트리플 모니터 구성에 대해서
기회가 되면 한대 더 달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지금 사용하는 CPU와 그래픽 카드 사양이 너무 구려서 연결해봤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하드웨어가 받쳐주는 분은 도전해 보세요.
횡(가로)배치 뿐만 아니라 종(세로)배치도 고려해 볼만하다. 가로 배치시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제가 볼 때 2대 연결 보다 장점은 더 넓은 작업 영역도 제공 하지만 화면 중앙에 베젤이 없기 때문에 검은 막대기?는 더 이상 보지 않는다. 특히 FPS게임에서 검은 막대기?는 적보다 더 얄밉다.
트리플 연결의 장점은 화면 중앙을 베젤이 가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몰입감이 좋아 보인다.
필자도 언젠가는 트리플 Surround 모니터 환경에서 게임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포스트를 마치면서...
집에 4K UHD해상도 지원하는 65인치 TV가 있습니다. 컴퓨터랑 연결하면 PC모니터로 쓸 수 있을 만큼 찌릿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가끔 연결해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 얘기했듯이 제 PC사양이 엄청 구려 4K UHD로 인코딩된 영화나 UHD 풀해상도(3840x2160)로 게임을 돌리지 못합니다. TV해상도 3840x2160, PC연결 Surround 해상도는 3840x1080 차이는 고작 세로 해상도 1080차이인데 프레임이 반토막 납니다. 아마 제 그래픽카드 램이 2GB인게 엄청난 병목현상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그래픽 카드에서는 잘 돌아 가겠죠?
조만 간에 중고로 쨍쨍한 하드웨어는 아니어도 만족 할 만한 성능을 뽑을 수 있는 중고컴퓨터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지금 쓰는 시스템도 고물들 모아?서 구축한 거라..2년 전 본체만 15만원 정도 들었으려나.. 그때 또 좋은 정보 드리겠습니다.
NVIDIA Surround 적용, 피파온라인4 모니터 2대 연결 체험 / 탑이슈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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