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 심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구글 애드센스 기획 연재 2
지난 포스트 구글 애드센스 수익 공개! 얼마나 벌까? 에 이어 두 번째 포스트 입니다. 구글 애드센의 가입과 승인에 관련해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포스트를 접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에 대한 주제의 포스트는 위와 같은 이유로 다루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혹시 그사이 변경된 사항 있나 싶어 이와 관련된 몇 몇 글을 살펴보았습니다. 살펴본 결과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 심사에 대해 아무런 근거나 자료 없이 소위 '카다라~'통신이 너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니 다소 어의 없는 내용도 있었고 자연스레 썩소(?)가 지어지는 내용의 글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경험으로 얻은 소중한 정보도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처음 애스센스를 접하는 이용자에게 도움은 커녕 오히려 부담만 주고 있진 않나 걱정 아닌 걱정도 들었습니다. 최소한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의 내용들로 처음 애드센스를 시작하는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자는 의미로 이 포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인 견해일 뿐 애드센스 측에서 공개 하지 않는 한 어떠한 자료를 제시할 순 없지만 그동안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이 바닥에 잔뼈가 굵을 대로 굵었다고 할까요? 확실히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와 관련해 왜 아래와 같은 사항들이 정보랍시고 소개되고 있는걸까? 경우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너무 커 보였기이 한참을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한참을 생각해 본 결과 애드센스 승인과 관련된 아래의 모든 사항(오해)은 바로 승인 심사가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전재 하에 벌어지는 일종의 헤프닝 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격의 글들은 마치 "기계 눈에 잘 보여야 가입도 빨리 되고 승인도 빨리난대..."라며 처음 애드센스를 접하는 이용자에게 부추기듯 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애스센스를 시작하는 이용자가 뭘 알겠습니까? 그저 검색 한번 해 보고 아 이렇게 해야 승인이 나는 구나 여기고 아래의 몇몇 사항들을 애드센스 승인 받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정도로 받아 들이게 된다면 블로그나 웹사이트 운영 초기 여러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및 블로그 내 컨텐츠 또한 영향을 줄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필자가 구글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 당시(한 2년전?)를 떠 올려보았으나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 심사가 그렇게 어렸웠나?"할 정도로 이와 관련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필자의 애드센스 가입과 승인은 순조롭게 이루어 졌다고 달리 얘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간에 이 심사 기준이 좀 더 엄격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행업체도 있는 상황이라니...
필자는 애드센스 가입 당시 가입과 승인 심사와 관련해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얻지 않았고 그저 다른 웹사이트들에 광고가 나오는 게 신기했고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가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구글의 모든 플랫폼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표현하라면 다음과 같이 표현 하겠습니다.
광범위한 자료의 자동화된 수집과 철저한 빅 데이터(big data)에 기반을 둔 정보의 합리화(가공) 및 관련 문서와의 경쟁으로 매겨지는 웹페이지의 평판(rank)시스템
빅 데이터(영어: Big data)란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집합 및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 위키백과
필자 나름대로 정리 한답시고 정리한 문구가 저렇습니다. 제가 봐도 어렵네요. -.- 구글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위의 주제로 심도 있게 다시 한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은 최대한 자사의 운영 중인 풀랫폼에 사람(구글관계자)이 관여 하는걸 철저히 배제합니다. 물론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고 저작권 등 여러가지 다툼의 소지가 있는 부분과 애스센스 승인 및 광고 게재 최종 확인 등은 관여하긴 합니다 만 이것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 일 뿐 사이트내 컨텐츠에 사람이 직접 관여하는 일은 없다는 얘기 입니다. 구글은 컨텐츠를 판단할 자동화 설계에 있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세세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이루었습니다.
웹페이지 이동 시 마다 바뀌는 애스센스 광고를 유심히 지켜본 적이 있는지요? 랜덤으로 광고가 보여지는 것 같지만 광고 하나에도 여러가지 여러가지 기술이 이용됩니다. 몇몇의 광고는 내가 조금전 또는 과거에 검색 등으로 눈여겨본 내용과 관련된 광고를 게시합니다. 바로 이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맞춤 광고를 한 것이지요. 어떤 분 중 "난 웹페이지를 열 때마다 야시시하게 웃고있는 여자 광고만 맨날 나온다."면 이와 관련된 서비스 및 컨텐츠를 많이 이용해 오지 않았나 짐작해 볼 수도있습니다. 이 처럼 각 개인의 관심사는 곧 구글의 관심사 입니다. 이런 소소한 데이터들이 모여서 니즈(needs)와 트렌드(trends)를 만들고 최종 소비로 이어가는게 만드는 게 구글이고 구글 애드센스 입니다.
발행할 포스트는 1000자 이상?
구글은 수많은 문서에 대한 빅 데이터를 가기고 있고 이를 기초를 하여 컨텐츠에 대한 자동화된 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됩니다. 내가 발행한 포스트가 10자든 1000자든 크롤러(웹봇)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주제가 뭔지 어떤 단어가 사용 되었지 미디어가 있다면 어떤 사진과 영상이 사용되었는지 등 컨텐츠내 요소들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고 이들을 데이타베이스화 합니다. 그러나 이문서가 좋다 나쁘다 등 문서의 품질 즉 평판(점수)은 관련 자동화된 시스템이 처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기준으로 구글은 검색엔진에서 순위를 매기고 이를 관리하는걸까요? 구글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른 문서들과의 끝임 없이 경쟁을 시킵니다. 이러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문서는 상위에 랭크되고 그렇지 않은 문서는 뒤로 계속 밀려집니다. 오늘 내가 발행한 포스트는 관련 주제의 맨 끗에서 출발합니다. 이렇게 끝에서 시작한 문서는 바로 위에 랭크하고 있는 문서와 경쟁을 하게 되고 그 경쟁에서 이겨야 비로서 한단계 상승합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의 룰은 어떻게 정해져 있을까요? 여기에서 수도 셀 수도 없는 데이터를 참고를 합니다. 문서에 어떠한 경로로 접근했는지 체류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문서상 에서 사용자의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이 문서와 연결되는 링크는 얼마나 있는지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비슷한 주제의 문서와 비교하여 평판을 주는 것 이지요.
어떤 분은 블로그 심사를 위해 글자 세는 툴 까지 이용해 1000자를 넘기라고 권하는 지경이니 필자로써는 그저 한심하다고 느껴 질 뿐입니다.
결론은 내가 포스트한 내용의 텍스트 양(글자 수)은 심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단, 그저 그런 내용 없는 포스트에 평판이 좋을 리는 없습니다.
포스트 개수는 최소 몇 개?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것은 심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 합니다. 애스센스는 광고를 중계 해주는 중계자 역할을 합니다. 중계자 입장에서 컨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몇 페이지 되지 않는 다면 광고를 게시할 대상이 얼마 안된다는 것이고 이런 사이트에다 광고를 달아라고 광고주에게 홍보 할 수는 없는 입장 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자신의 광고가 다양한 페이지에서 노출 되기를 바라지 일정 페이지만 대상으로 광고를 내는 건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광고 게시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문서는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포스트 수가 적당할까요?라고 물을 수 있는데 이것 또한 구글에서 직접적으로 공개한 내용이 없으니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과 이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참고해 보면 약 50개 내외 정도로 파악됩니다. 단 이보다 적은 량의 포스트로도 승인 받은 케이스가 있다면 그 사이트가 가지는 가치를 구글은 높이 평가했다 정도로 생각 되어 집니다.
어떤 주재로 포스트 하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 다른 글들과 차별화 된다고 생각되는 내용들로 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사이트의 주제를 판단할 수 있도록 비슷한 주제의 글이 포스팅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는데 글쎄요. 이제 막 시작한 사이트에 억지로 위와 같은 룰을 끼워 맞출 필요가 있을까요? 무슨 논술 준비하는 수험생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신이 다루고 싶은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표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 주제가 없다면 소소한 일상부터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분야의 글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작 하다 보면 어느 날은 개인의 특별한 이벤트도 발생되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도 일어납니다. 자연스레 이와 관련해 포스팅 해 나간다면 어느 정도의 컨텐츠는 확보 될 것입니다. 절때 주제와 관련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사진 영상등 컨텐츠에 포함하면 패널티를 받는다?
제가 본 글 내용 중에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포스트 할 때는 순수 텍스트만 올려라 사진들로 채워지면 좋지 않은 평가가 이루어 진다 등 필자가 가장 어의 없다고 느끼는 대목입니다. 위에도 언급 했지만 구글은 어떻게 보면 아주 이기적인 집단입니다. 개개인의 소소한 정보들을 이용해 빅 데이터를 구축하고 자사의 컨텐츠에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수익을 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약 본인의 포스트 내용과 연관된 사진을 올려 전체적인 컨텐츠를 이해하는데 돕는 역할을 한다면 이 포스트의 평판에 플러스가 되면 됐지 이로 인해 패널티를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구글은 이렇게 올려 진 사진에 대해 분석을 진행할 것입니다. 텍스트와의 연관 관계부터 뭘 하는 사진인지 사진 상의 대상이 무엇인지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배경은 뭔지 사진이 기록된 위치는 어디인지 등등 이런 분석은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되고 위에 언급한 랭크 시스템에도 영향을 주어 다른 문서와 비교하는 자료로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문서 평판에 있어 득이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 요인은 아니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단, 글 포스트 내용과 무관한 부적절한 이미지 사용은 배제 하여야 할 것 입니다.
구글은 소위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하는 시스템이 있다?
구글 에서 소위 말하는 '저품질 블로그' 낙인 찍히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먼저 말씀 드립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구글은 문서간에 경쟁에 의해서 문서의 평판이 이루어 집니다. 문서의 경쟁력이 없어 랭크에서 멀리 밀려는경우는 있어도 사이트전체를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이트 신뢰도라는 항목을 가지고 있으리 라고 생각되나 우리나라 포탈처럼 뭉땅그리 사이트 전체를 싸잡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가령 합법적이지 않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든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소개하든 정치색이 짙은 발언을 하든 구글은 관대합니다.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구글에 등록된 유해로운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 검색과 애드센스는 별개입니다. 애드센스는 가족용 네트워크 라고 관련 약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부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모든 콘텐츠는 따로 분류하고 광고 게시도 중지됩니다. 여러가지 성적 내용 및 행위 음란하고 자극적인 이미지 또는 영상 등등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나라 15금 정도의 수위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 이상은 짤 없습니다. 테스트 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야시시한 사진 한 장 올려 보십시오. 단, 성적 건강 및 조언 등의 주제로 말초적인 자극이 목적이 아닌 전문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내용은 성인용 콘텐츠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고는 하나 일단 성적인 내용을 닮고 있으면 광고 게시부터 중시 시킵니다. 그 후 사용자가 그에 맞는 발론 제기해야 검토 후 다시 광고가 게시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한글 어순과 맞춤법 등을 맞춰라?
여기에 관한 제 생각은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무슨 크롤링(웹봇이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하는데 어순과 맞춤법 까지 체크 한답니까? 살다 살다 첨 들어보는 얘기네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포스트를 하다 보면 아무리 신경을 써도 문맥 상의 오류와 맞춤법 등은 틀리게 마련인데 이걸 가지고 평가한다? 좀 가우뚱 그려지는 사항 입니다.
이상 구글 애드센스 승인 심사에 관한 사항들을 개인적인 견해로 풀어 보았습니다. 이 외 수도 없는 승과 관련된 사항들이 있으나 대표로 몇 가지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웹사이트를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 왔다면 승인과 관련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다 승인해 줍니다. 꼭 꼼수를 부려 단기간에 승인 받으려다 보니 심사에서 계속 탈락되는 것이며 이런 소수가 위와 같은 사항들로 부풀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려는건 아닌가 여겨지고 한편으로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접근하기에 발생되는 일종의 넌세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필자가 이 글 초반에 애드센스 승인과 심사와 관련해 가입 당시 별 내용이 떠 오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승인 심사를 염려해 포스팅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사에 대해 신경 쓸 필요도 없었고 심사 기준이 어떤지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를 앞두고 또는 앞으로 할 예정이라면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블로그 시작 후 일정 기간 동안 애드센스를 통해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필자 또한 블로그 시작 한지 6개월 동안 치킨 한 마리 시켜먹기도 어려운 수익을 냈습니다. 남들 보다 조금 빨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들 얼마 없는 컨텐츠 에서의 제한된 광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조금 멀리 내다보고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훗날 밝은 미소로 오늘의 자신을 발견 할 것 입니다. 모두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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