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대형 55, 65인치~ TV 구매(구입) 가이드
필자는 올해 초 소위 '중소기업TV'라고 불리는 55인치TV를 구입했습니다. 국내에선 대기업(삼성, LG)생산 TV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 브랜드TV를 통틀어 '중소기업TV'라고 불리고 있으나 실제 '중소기업'이라 하면 업종별로 중소기업의 기준 요건이 다르며 어떤 경우에도 상시 근로자 수가 1천명 이상인 기업이거나, 자산총액이 5천억원 이상인 기업이거나, 자기자본이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을 뜻합니다. 필자가 이런 사전적 의미를 구지 다루는 이유는 '중소기업TV'라고 칭할때 과연 이 범주내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진 중소기업도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TV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해외 또는 국내 몇 몇 TV생산라인에 의존해 OEM(계약에 따라 주문자 상표를 붙인제품)생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직원 수십명 내외의 영세기업이 주를 이룹니다. 뭐 분류상 편리함에 이들 회사 모두를 '중소기업TV'라고 부르는 것에는 이의가 없지만 정말 규모 있고 신뢰도 있는 중소기업이 만든 레알(Real)'중소기업TV'인지는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각설하고 이 포스트의 주제인 중소기업TV 구매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자는 중소기업 55인치 TV 구입 전 LG XCanvas 50인치 PDP모델을 이용했습니다. 저와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정들었던TV라 섣불리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원을 커면 다운현상을 내는가 하면 어떨땐 전원도 먹지 않고 먹통이다가 또 잘되다가 겉잡을 수 없는 이상증후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PDP라고 하더라도 LED못지 않는 영상과 소리에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였으나 위의 말한 고장 증상과 1080p 해상도 제한 그리고 발열과 전기세의 부담 등은 새로운 TV교체 이유로는 충분했습니다. 교체를 마음먹고 여러 제품군을 꼼꼼하게 비교해 가며 결국 지금의 중소기업TV 4K UHD LED 55인치를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글은 중소기업TV 구매 후기 형식으로 제가 구입한 모델을 기준으로 관련 내용을 자세히 다루려고 하였으나 그 회사의 질 낮고 비 상식적인 AS에 크게 실망하여 제품 모델 노출에 따른 판매 상승 효과 작용을 우려(그만큼 이 회사는 싫다.) 중소기업TV 구매에 전반적인 정보를 주자는 취지로 바꾸었습니다. 최종 소비자와 판매 회사의 만남은 AS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처음 방문한 AS기사가 곧 그 회사의 이미지를 만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제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최종단의 AS기사의 고객응대가 미비해 생기는 회사에 대한 반감과 이미지 상실은 시간이 많이 흘려도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소위 '중소기업TV'의 AS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도 자세히 다루므로 이쯤하고 필자가 아래의 몇 가지 중소기업TV구매에 참고 할 만한 항목을 제시하고 있으니 중소기업TV 구매를 계획 중인 분이라면 이를 참고해 후회 없는 올바른 소비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포스트 하단에는 중대형TV(65인치 이상)부분 인기도(중소기업TV포함)에 따른 순위 차트도 정리해서 올리니 TV 구매 시 참고 자료로 쓰면 좋겠습니다.
중소기업 TV 구매시 체크 리스트
먼저 다음의 리스트중 몇몇이 본인에게 포함되는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
- 평소 TV포함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고 과거 구매 경험으로 보아 다른 이의 추천보다 본인의 판단으로 최종 구매 한다.
- 집에다른 TV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제공된 셋톱박스에 TV가 연결된다.
- TV의 용도가 TV시청 외 PC, 게임기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 사용한다.
- 하드웨어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AS를 요청하지 않아도 본인선에서 문제 해결 가능하다.
- 구매에 따른 제품결함시 제품 교체 및 환불을 위해 어느 정도 수준의 논리 전개(말 빨)는 할 수 있다.
- 대기업TV와 비교 고급기능과 기타 편의 기능의 부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꼭 필요한 기능이라면 소프트웨어(앱)로 대체 할 수있다.
- TV기본기능에서 제공하는 밝기, 명암, 색감, 색조 등의 조정 만으로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세팅 할 수 있다.
- TV선택시 가격적인 면을 최우선으로 고려 한다.
위의 체크리스트는 중소기업 TV를 구매 했을때 최소한 후회하지 않기 위한 필자가 나름대로 구성해본 항목 입니다. 물론 이 리스트가 중소기업TV구매에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임을 밝힙니다.
위의 체크 리스트 중 얼마나 자신에게 해당 되는지요? 대부분의 사항들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중소기업 TV구매를 추천 드립니다. 꼭 본인이 아니라도 가족 구성원의 도움을 받아 위 몇몇 사항에 대해 충족 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중소기업TV 구매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해당 사항이 없거나 3개 이하라면 삼성 엘지 대기업TV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아래는 위의 사항들을 필자의 경험으로 하나하나 풀어 왜 이 사항들이 중소기업TV선택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설명 합니다.
1번째 '평소 TV포함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고 과거 구매 경험으로 보아 다른 이의 추천보다 본인의 판단으로 최종 구매 한다.' 이 항목은 TV를 구매하는데 있어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고 최소 제품스펙(Specification)을 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약간의 지식은 있어야 제품 선택에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늘 지인 또는 주변 평을 참고해 TV를 포함한 전자제품을 선택 및 구매해 왔다면 중소기업TV는 제한된 범위 내의 정보만 얻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중소기업TV를 생산(조립)하는 회사는 워낙 많고 각 회사마다 제품 라인 또한 다양합니다. 주로 판매가 온라인매장에서 이루어져 정보가 분산 되어 있고 이마저도 소수의 개인 의견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가령 A사 제품과 똑같은 구성의 부품과 패널을 사용한 B사 제품이 있습니다. 사실상 회사 로고만 다를 뿐 A사 제품과 B사 제품은 스펙상 쌍둥이 즉, 동일 모델로 보아야합니다. 그런데 A사 제품에 대한 평판은 아주 좋습니다. 이에 반해 B사의 경우 홍보의 어려움등으로 사용자들의 눈에 거의 들지 못했으며 이와 관련해 사실상 구매도 이루어 지지 않아 이렇다 할 평가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평가에 있어 A사 TV가 B사의 TV보다 우세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분명 A제품에 대한 정보 및 평판은 이를 구매한 사용자에 의해서 A사 제품의 평가 이루어 졌다고 말 할 수는 있으나 이 데이터(상품평)의 신뢰도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중소기업TV의 제품정보 접근에 있어 삼성 엘지로 이어지는 대기업TV의 주력 라인의 TV제품 정보량과 신뢰도에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대기업의 제품의 경우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평가 외 각종 제품 발표회나 전시회 공신력 있는 매체의 전문가 평가 등등 아주 구체적이고 객관성 있는 평가가 이루어 집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대기업 TV는 주위의 추천이나 판매율 등을 참고하여 구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이나 중소기업기TV는 위와 같은 이유로 인터넷상 상품평만 보고 구매를 했다간 후회되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중소기업TV를 구입 할 때에는 관련 상품평을 참고하되 절대 신뢰는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타사제품도 살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최종 구매 시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제품 하나하나 비교하다 보면 2~3개 회사의 제품으로 선택이 결국 압축이 되고 이렇게 좁혀진 제품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도진개진' 거기서 거기이니 가격에서 유리한 제품을 최종 구매 하도록 합니다.
Mstar3458 영상 처리 칩셋은 보급형 UHD에 많이 이용된다. TV셋탑박스, PC, XBOX등 외부기기 연결시 4K@60Hz 8bit YUV4:4:4 크로마서브샘플링을 지원하며 HDR은 지원하지 않지만 4K@60Hz 10bit YUV4:2:0를 지원한다.
2번째 항목 '집에다른 TV상품을 이용하고 있고 제공된 셋톱박스에 TV가 연결된다.'의 요지는 디지털 신호를 다른기기에서 프로세싱(Processing) 하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중소기업TV의 영상보드에 포함된 영상처리와 튜너의 성능은 원가 절감등의 이유로 최종 좋은 영상을 보여 주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리모컨으로 채널 전환시 발생하는 지연(delay)은 대기업 TV비해 약 1초 정도 느립니다. 1초 정도라고 하나 TV시청시 주로 하는 행위의 대부분이 채널 전환 임으로 이를 쉽게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업스케일이(upscaling)란 TV의 해상도 보다 낮은 해상도를 가지는 영상 재생시 제한된 화소로 더 많은 화소를 채울수 없기 때문에 픽셀(pixel) 중간 중간마다 보정을 시도하며 이것을 인터폴레이션(interpolation)이라고 한다. 정보가 없는 화소는 주변의 화소로 부터 유추해서 채워 넣는데 바로 이 기술이 업스케일이다.
4K UHD(2160p) 해상도 지원 TV의 경우 UHD신호 출력도 중요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채널신호가 신호가 FHD(1080p)임을 감안해 HD화질을 UHD해상도에 맞게 업스케일링(upscaling) 이라는 프로세싱을 거치는데 이 기능이 미비하면 소위 말하는 깍뚜기 현상이 보정 되지 않은채 최종 TV화면을 보여 주게 됩니다. 이 외 위에 잠깐 설명한 TV채널 간의 전환시 지연문제 또한 영상보드(튜너)의 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TV세탑박스 등 외부기기에 의해 영상이 프로세싱되고 TV는 모니터 역활만 하게 된다면 위와 같은 문제점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TV는 유플러스 TV셋톱박스(TV set top box, STB)와 TV가 연결되어 있는데 업스케일된 영상도 나름 괜찮고 채널 전환도 대기업TV못지않게 빠릅니다. 그러므로 외부 TV셋톱박스 사용은 중소기업TV의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줄려 HDMI라고 표기합니다. HDMI 2.0은 최대 전송 대역폭 18Gbit/s을 가지며 해상도 3840x2160, 4K UHD에 완벽 대응 합니다.
3번째 항목 'TV의 용도가 TV시청 외 PC, 게임기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 사용한다.'는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시 활용도 면에서 가지는 장점이 위 2번째 항목의 내용 등을 포함함으로 여러 기기의 설정으로 영상 표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 입니다.
4번째 항목 '하드웨어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AS를 요청하지 않아도 본인 선에서 문제 해결 가능하다.'는 달리 말하면 중소기업TV에서는 수준 높은 AS를 기대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저 또한 구입 초기 이 AS문제로 많이 다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 광고에는 자사가 직접 AS영업망을 가기고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중소기업TV는 AS처리와 관련해 하청을 주는 방식 입니다. 대표 콜센터 또한 비슷한 성격의 여러 전자제품 회사의 민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하청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수도권은 그나마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자사가 직접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의 경우 대부분 개인 또는 민간 영세회사에 AS건당 얼마의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 지역에 계약된 개인 또는 사업체의 AS가 곧 그 회사의 AS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 개인 또는 사업체는 이 회사의 AS만 맡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사정이 비슷한 중소기업체와 다중으로 계약해서 AS및 물류를 병행하게 됩니다.
중소기업TV 구매 후 AS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복불복'입니다. 어떤 지역은 책임감 있는 AS기사가 질 높은 AS를 해 주는가 하면 어느 지역은 이 AS가 아주 개판(?)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위에 설명 드린 것처럼 대부분 외주 맡은 개인 및 사업체는 고객의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즉, 이 외주 업체는 건당 비용만 받으면 그만 이고 고객과 불화가 있더라도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아 아주 그냥 똥(?)배짱입니다. 비 상식적인 AS와 관련해 중소기업TV 콜센터에 민원을 제기해도 되려 관련 회사가 하청 준 업체의 눈치를 본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무능합니다. 이 모든 문제는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TV회사가 주도해 AS관리 할 수 있어 평가에 따른 대우가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이며 영세한 TV회사 입장에서는 이 방법 외 달리 AS를 처리 할 수있는 능력이 없음을 뜻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만 정리하면 "중소기업TV의 AS는 경우에 따라 달라질 소지는 있으나 삼성 또는 엘지의 AS를 비교해 생각하고 있다면 마음에 상처 받기 싶다"로 정리하겠습니다.
5번째 항목 '구매에 따른 제품결함시 제품 교체 및 환불을 위해 어느 정도 수준의 논리 전개(말 빨)는 할 수 있다.'는 TV구매 후 제품의 결함을 발견시 중소기업TV 판매처 콜센터에 알리고 경우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불량은 대부분 제품에 사용된 LED패널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아래 '중소기업TV 구매 후 살펴보아야 사항'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 하도록 합니다.
6번째 항목 '대기업TV와 비교 고급기능과 기타 편의 기능의 부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꼭 필요한 기능이라면 소프트웨어(앱)로 대체 할 수있다.'는 말 그대로 중소기업TV사용에 있어 대기업 TV의 편의 및 부가기능에 비할 바는 아니며 중소기업TV사용시 아쉬운 부분은 TV셋톱박스 등에 관련앱을 깔아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습니다.
편의 및 다양한 부가기능은 대기업 TV의 경우도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제품에 사용한 부품 원가를 포함하고 이 외 이 편의 및 다양한 부가기능 기준으로 측정 됩니다. 대표적으로 무선랜 블루투스지원 HDR 음성 인식 모션감지 기능등이 이 고급기능에 해당되는데요. 고급형 스마트TV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 기능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달리 말해 아무리 부가 기능이 많아도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위의 기능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가 아닌가 여겨지며 아직도 많은 이용자는 TV시청시 많은 부분 리모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4k UHD지원 중소기업TV는 위와 같은 외부 입력 단자를 제공하고 있고 단자 별 지원 해상도가 다를 경우도 있다.
통신3사에서 제공 하는 TV셋톱박스는 대부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흔히 스마트폰에 설치되고 특별한 권한이 필요 없는 앱들은 이 TV세탑 박스에도 설치 가능하고 TV기능과 관련해 특정앱을 설치해서 스마트TV와 비슷한 기능을 구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고선명 링크(Mobile High-Definition Link) MHL은 휴대기기의 영상 및 음성을 유선으로 연결하는 기술 표준이다. MHL 3.0 버전에서는 UHD 해상도 지원, 고속 데이터 채널, 터치스크린과 키보드, 마우스 같은 주변기기의 원격 제어 등을 지원한다.
7번째 'TV기본기능에서 제공하는 밝기, 명암, 색감, 색조 등의 조정 만으로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세팅 할 수 있다.'의 항목은 화질에 관한 사항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화질은 차이가 있으며 이를 조절 할 수 있다면 대기업의 xx엔진 등의 화질 개선 엔진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 예로 삼성 TV의 xx엔진은 붉은색 계열이 조금 과장되어 표현되기도 합니다. 따뜻한 느낌의 화질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색상이 왜곡되어 표시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사용자는 화질 개선 엔진을 끄고 사용하는 사용자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눈에 가장 편안한 밝기 명도 채도 색감등을 사용자 스스로 세팅 할 수 있다면 값비싼 영상 프로세싱(화질개선엔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물론 중소기업TV사용자 색상 조절은 초 간편함을 넘어 있으나 마나 사용자가 원하는 세세한 세팅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필요하다면 엔지니어 모드(공장 모드)에서 관련 값들을 세팅 하여 개인이 선호하는 화질 구현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TV 엔지니어모드 사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SVA(Super Vertically Aligned)는 삼성이 발전시킨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다. SVA는 각도 없이 옆으로 돌면서 빛을 내보내기 때문에 가시각이 넓어진다.
8번째는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뛰어나다면 구지 대기업TV를 고집할 이유는 적어집니다. 물론 아무리 뛰어난 가성비를 가진 중소기업TV를 구매하더라도 위의 제가 제시한 여러 항목들이 제품 구매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가족의 구성원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 가능한 부분들이 많이 있음으로 중소기업TV를 구매 할 때는 꼭 가족 구성원 중에 위 항목들을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자가 있는지 파악하여 중소기업TV구매 후 만족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명암비는 고정명암비와 동적명암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동적명암비는 화면 밝기가 변하는 동적인 프레임. 즉, '동영상'에서 백라이트의 밝기를 프레임에 따라 변화함으로써 생기는 밝고 어두움의 차이를 측정한다. 그러나 측정 기준이 애매하여 실 사용에 있어서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명암비는 고정적인 밝기의 한 프레임에서 밝고 어두움의 차이가 몇 단계로 이루어지는가를 나타내는 고정명암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TN < IPS < VA 패널의 순으로 명암비의 차이를 보인다. 보통 TN 패널은 1000:1의 명암비를, VA 패널은 3000:1 또는 그 이상의 명암비를 갖게 된다.
이상 중기TV구입을 고려 해 보고 있는 사용자라면 꼭 체크 해봐야 할 몇몇 사항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쉽게 설명 드린다고 드렸는데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련 댓글에 의견 남기면 본문에 적극 반영해 보겠습니다.
OLED가 아닌 LED나 LCD에서는 패널 자체에서 빛을 내지 못 하고 패널 뒤에 설치된 백라이트를 통해서 화면을 밝히는 방식인데 300cd라면 1 제곱미터안에 300개의 촛불이 켜져 있는 밝기를 의미한다.
위의 체크리스트로 중소기업TV 구매 의사가 뚜렷해 진 분이라면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질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업체 TV를 사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무슨 춘주전국시대도 아니고 수없이 많은 업체들이 이 영역에 뛰어 들어 가성비를 운운하며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선택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경우에 따라 약간의 시간 투자와 학습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사항을 참고하여 구매에 활용 하도록 합시다.
크로마 서브샘플링(Chroma subsampling)은 명도 정보에 비해 색차 정보를 줄여서 영상을 인코딩(압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통 4:2:2(Y, Cb, Cr), 혹은 4:2:0등으로 압축 샘플링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4k 지원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라면 시각적 품질 저하가 거의 없는 4:4:4지원을 선호하지만 인간의 눈으로는 4:2:2나 4:4:4를 구별 할 수 없다는게 필자 생각이다.
중소기업TV 구매 방법(요령)
필자가 생각하기에 중소기업TV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의 기술력이란 보잘것없습니다. 너도나도 이 사업에 뛰어들어 제품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기술력에 의해 제품이 디자인 되는 것이 아니라 TV를 이루는 구성 부품에 원가 절감과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유통하느냐에 따라 이익을 얻고 이를 통해 회사가 살아남고 어느 순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중소기업TV 구매에 있어 구성요소 즉, 어떠한 부품이 사용되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온라인 쇼핑몰의 중소기업TV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스펙(Specification)을 토대로 유추해 볼 수 있으나 TV에 사용된 구성(부품)정보는 제품을 수령 후 TV정보를 볼 수 있는 소프웨어를 이용하지 않는한 정확히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제일 중요도가 높은 부붐은 TV에 사용된 패널 입니다. 중기소기업TV의 선택 기준에 있어 어떤 패널이 사용 되었는지는 그 TV를 평가하는 척도 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TV에 사용된 패널은 삼성, 엘지 패널이고 중소기업TV스펙을 보면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표기 하고 있습니다. 같은 회사 계열 패널이라고 하더라고 출력 방식에 따라 또 구분이 나뉘고 하자 유무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흔히 패널을 말할 때 A급 B급 등으로 구분 하기도 합니다.
중소기업TV의 광고 문구를 보면 자신들은 모 대기업 A급 패널만을 쓰고 있다고 표기하고 홍보합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절대 믿지 마십시오. 이유는 아래의 '중소기업TV 구매 후 살펴보아야 사항'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되는 중소기업TV의 패널 선택에 있어 선택의 폭은 두 가지입니다. 삼성이나 엘지냐 이 부분에서 많이들 고민 하시는데 필자는 다음의 과정을 밟아보고 결정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 아래의 사항들은 제품 개별의 평가보다는 전반적인 패널의 영상을 표현하는 따뜻하다, 차갑다, 자연스럽다 등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색감 밝기 명암 블랙(black)표현등 자신이 선호하는 영상에 가까운 패널을 찾으시라는 겁니다.
일단 오프라인 매장으로 갑니다. 큐모가 클수록 다양한 제품 라인이 존재하니 가급적 규모가 큰 매장으로 방문하길 바라며 여러 회사 TV를 동시에 전시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종합 쇼핑몰(하이마트 등)을 이용 합니다. 주로 살펴보아야 할 모델은 삼성이든 엘지든 보급형으로 출시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크기(인치)의 TV를 집중해서 비교해봅니다. 삼성이 되었던 엘지패널이 되었던 개인이 선호하는 화질이 다를 수 있음으로 예를 들어 삼성은 화질이 좀 따듯한 느낌이구나. 엘지는 자연습럽구나.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의를 한번 해 보십시오. 이때 전시된 데모 화면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직원에게 부탁해 실시간 방송 위주로 살펴보도록 합니다. 비록 패널 간의 차이가 미세할 것이나 여러 제품들을 동일 소스(실시간 방송)영상을 틀어 놓고 자세히 살펴 보면 패널의 특징이 결국은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더 편안한 인상을 주는 패널을 기준으로 중소기업TV에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구입 할 중소기업TV에 어떤 회사 패널을 사용할 것인 지 화면 크기는 몇 인치로 하면 좋을지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응답 속도는 픽셀이 꺼졌다 켜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단위는 ms (1/1000 초) 이다. 응답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잔상이 남지 않으나 한자리수 ms 스펙을 가진 패널끼리는 응답 속도 차이는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힘들다는 게 필자 생각이다.
사용 패널을 선택했다면 사용된 영상보드를 결정하면 되는데 대부분 '대동소이' 합니다. 각 쇼핑몰에 표기된 미세한 수치차이는 의미 없습니다. 실제 홍보하고 있는 스펙상의 수치는 광고용이다 라고 생각해도 될 것같습니다. 스펙상의 수치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구매 후기를 꼼꼼히 살펴 구매에 참고 하십시오. 어느 정도 마음에 드는 TV로 좁혀 졌다면 구매 전 꼭 이 사항은 체크해 줍니다. 각 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배송기일 및 제품 구매일로 부터 언제까지 패널을 포함한 TV가 기능상의 문제가 있을시 제품 교환 사항, 환불시 환불사항등을 상담사가 귀찮아 할 정도로 꼼꼼히 물어 관련 답변을 얻도록 합니다. 필요하다면 녹취 해 차후 문제시 이를 제시 할 수도 있습니다.
수월한 교환과 환불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면 구매를 합니다. 구매시 카드 결제가 환불시 처리가 깔끔함으로 카드로 구매하길 권합니다. 보통 구매 시점 4~10일 내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구매시 설치 서비스를 포함 할 수도 있는데 제품이 크기만 크지 무게는 10kg 내외 입니다. 주부나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스텐드(TV받침대)조립은 드라이버 하나로 쉽게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구매시 벽걸이용 설치 서비스를 포함 할 수도 있는데 이것 또한 제품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진행해도 되는 사항임으로 생략하도록 합니다.
TV가 배송 완료 되었다면 제품을 설치합니다. 위에 언급 해듯이 여성 혼자도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10kg내외 무게임니다만 부피가 큼으로 성인 남성이 아니라면 두 명이 맞들어 포장을 벗기고 침대 등(침대가 없다면 이불을 깔아)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곳에 제품을 눕힙니다. 이 상대에서 TV받침대를 조립하고 최종 시청 할 위치에 TV를 배치 합니다.
화질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음질인데 이 부분에 대해 언급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잠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접해 본 중소기업TV 중에서 좋은 음질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음질을 중요시 한다면 TV구매와 함께 음질 향상을 위한 사운드바나 홈시어터 도입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저가의 사운드바는 있으나 마나 구매하면 100%후회 하니 적어도 중저가 홈시어터 시장으로 눈을 돌리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전 포스트한 저렴한 가격에 홈시어터를 구축하는 관련 정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소기업TV 구매 후 살펴보아야 사항
제품을 수령하였다면 모니터 스텐드(받침대)를 결합하고 앞으로 시청할 최적에 장소에 배치하여 전원 연결 후 제일 먼저 LED패널을 눈이 뚫어져라 살펴보아야 합니다. 초기 제품 교환 및 환불이 이 LED패널 이상유무에 따라 이루어 짐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가 TV스톱박스 등 다른 스마트기기(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연결되어 있다면 아래의 앱을 설치해 테스트하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테스트 할 때에는 실내 조명등 자연광을 차단하고 어두운 상태로 진행해야 미세한 차이에 따른 문제점 등을 쉽게 감지 할 수 있습니다.
데트픽셀 및 백색 균일성 체크
먼저 데드픽셀(Defective pixel)이 있는지 있으면 어느 부위에 얼마나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저는 3번 정도 중소기업TV를 접해봤는데 우려와 달리 이 3제품 모두 단 하나의 데드픽셀(불량화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중소기업TV라 하더라도 대기업 패널 도입에 따른 어느 정도 기술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중소기업TV 대부분의 AS약관을 보면 불량화소가 Bright dot(밝게 빛나는 화소)3개, Dark dot(검은점 같이 보이는 화소)6개를 기준으로 이중 한 가지만 기준 이상이 이라면 제품 교환 및 환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위의 기준이 아니어도 화면 중앙부 눈에 제일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의 불량화소에 대해서도 회사에 따라 AS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불량화소 및 백색 균일성(White Uniformity)는 위 DisplayTester의 Defective pixel detection메뉴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Defective pixel detection Test |
필자가 지금 가지고 있는 TV는 위와 같이 비교적 균일한 밝기에 아주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LED패널이 문제가 있어 교환 및 환불 받았던 제품의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소기업TV는 판매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사 제품에 대기업 A급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필자의 경험으로 보았을 땐 분명 B급 이하의 패널도 사용되고 있다.
뭐가 문제 인지 보이십니까? 위의 두 사진은 좌측 하단에 데드픽셀이라고는 보기 어려우나 0.5센티정도의 흠이 있었고 바로 아래 사진은 자세히 보면 화면 중앙부 세로줄이 선명합니다. 이는 패널 생산시 관련 필름 하나로 완성하지 않고 자투리 두장을 이어 붙였다 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로 이 회사 팀장과 엄청 다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담당 팀장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삼성 엘지 대기업 TV도 이런 LED패널을 사용한다고 AS대상이 아니라고 우겨 됐습니다. 그 당시 통화 내용을 모두 공개 할 수 없으나 결국 위의 두 제품은 교체 또는 환불 받았습니다.
분명 위의 중소기업TV도 삼성, 엘지의 A급 패널을 사용한다고 광고하고는 있으나 이런 정황으로 보아 B급 내지는 C급의 패널이 주로 이용 된다는 걸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밝기, 명암, 색감, 채도 체크
다음으로 살펴 보아야 할 부분은 색감 입니다. 제가 살펴본 대부분의 중소기업TV의 제일 문제점이 붉은색 표현에 문제가 있습니다.
중소기업TV의 색감 조절은 사용자 메뉴에서 조절하기엔 한계가 있다. 미세한 색감 조절을 위해 엔지니어(공장)모드 사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
화면 전체가 비교적 어두울 때 위와 같이 살색으로 표현되어야 할 부분이 붉은색이 너무 과다 노출 되는 문제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모 회사에 문의 하였을땐 기본 메뉴에서 제공하는 색농도(채도) 부분을 낮추어서 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것 또한 황당한 답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설정하면 붉은기는 어느 정도 제거 되나 설정한 설정 값이 다른 모든 영상에 영향을 주어 모든 사람이 귀신처럼 창백하게 표시됩니다. 무슨 흑백TV를 보는 것도 아니고..ㅠㅠ 재차 이 부분의 문제점을 항의 하였고 그 회사 자체서도 이부분을 어느 정도 문제로 여기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수일 내로 이와 관련해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몇 일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몇 일 후 업데이트된 펌웨어가 올려진 TV로 교체받아 위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정확히는 교체 받은TV도 붉은색 표현에 있어 필자 눈에 들 만큼 완벽 하진 않았다.) 패널이(위에서 말한 세로줄)구려서 다시 한번 교체를 원했지만 그 회사에서 귀찮았는지 그냥 환불 해 주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TV또한 붉은색 표현이 너무 과하여 살색 표현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혹시 중소기업TV를 이미 보유하신분 중 메뉴 버튼을 눌렸을 때 아래와 같은 메뉴 형태나 구성이라면 동일 계열의 영상보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메뉴 > 영상 에서 밝기, 명암, 색농도 등을 설정 할 수 있는데 정작 색상은 수정 할 수 없도록 비활성 되어있습니다. 색농도 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조절하기엔 한계가 있음으로 세세한 색상 조절이 필요한 저와 비슷한 환경의 TV사용자 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색상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꼭 붉은색(Red) 뿐만 아니라 그린(Green)이나 블루(Blue)계열 색 표현에도 문제가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길 바랍니다. 단, 필자가 소개한 메뉴 외는 절대 만지지 말것!! 중요합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관련 항목을 선택하면 TV가 무한 루프(infinite loop)에 빠지거나 필자가 언급한 항목 외 다른 항목에 관련 값을 넣어봤자 관련 값이 저장도 안될 뿐더러 강제로 백라이터등 밝기를 조절해 버리면 TV에 무리가 가니 꼭 이용 하실 분은 아래 사항만 참고해서 색상 조정(white balance)을 하기 바랍니다. 중소기업 TV는 대부분 이 영상보드를 사용 함으로 아래와 같은 비슷한 메뉴 구조를 가진 TV라면 적용 가능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TV는 위와 같은 형태의 사용자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리모컨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관련 화면이 뜨면 숫자 '1147'를 연속해서 누릅니다. 관련 보드를 사용한 TV라면 다음과 같은 엔지니어모드(공장모드)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모드 > PICTURE SETTING
PICTURE SETTING으로 리모컨 아래 버튼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했으면 리모컨의 OK나 확인버튼을 눌러 줍니다.
엔지니어모드 > PICTURE SETTING > WB ADJUST
동일한 방법으로 WB ADJUST를 선택(확인 버튼)합니다.
엔지니어모드 > PICTURE SETTING > WB ADJUST에서 각 R, G, B-Grain 값을 조정해 White Balance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서 각 R, G, B-Grain 값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리모컨 좌우 버튼으로 값을 설정합니다. 계속 진행되는(움직이는)영상을 보며 값을 설정을 하면 설정하기도 어렵고 잘 적용되었는지 확인도 어려우니 무료 VOD서비스로 들어가 한국 드라마를 틀어 놓고 문제가 확실히 구분되는 장면에서 재생을 일시정지(Pause or stop)시켜 스틸 영상을 참고해 수정하면 편합니다. 이렇게 설정된 값은 TV메뉴 > '색온도' > '표준'에 반영됩니다. 설정 후 메뉴 버튼을 누를 때 마다 상위 메뉴로 이동합니다. 최종 메뉴에서 메뉴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엔지니어 모드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모드 > System Info에서 TV에 사용된 패널과 영상처리보드의 정보와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엔지니어 모드상의 System Info메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TV에 사용된 패널은 LSC550FN17-W라는 모델이며 사용된 영상보드와 튜너는 CVT_PC757과 MXL661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패널 모델명을 인터넷으로 검색, 자세한 패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에서 'LSC550FN17-W' 패널 검색으로 삼성전자의 SVA패널임을 알 수 있으며 5000 : 1의 명암비와 8(G to G)ms의 반응 속도를 가졌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위에 잠깐 중소기업TV의 스펙상의 수치를 믿지 말라고 잠깐 언급 하였는데 제가 가진 제품도 광고 상의 스펙 항목과 이 패널이 지원하는 스펙 항목의 수치는 다릅니다. 패널 회사(삼성, 엘지)에서 제공하는 스펙이 객관적인 자료임으로 이 자료의 스펙이 이 TV의 스펙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DisplayTester에서 그 외 테스트
Banding, Contrast, satureation Test |
Pixel foarmat & dithering Test |
각종 노이즈(Noise) Test |
텍스트 가독성 테스트 |
텍스트 가독성과 관련해 특히 컴퓨터(PC) 연결시 아래와 같이 텍스트 주변으로 투명 막을 쓴듯 겹쳐 텍스트가 자글자글해 보이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의 잔상이 눈에 거슬린다면 사용자 메뉴의 선명도 값을 내리면 잔상이 사라진다.
이때는 TV메뉴의 선명도 값을 내리면 위의 문제가 해결되며 칼 같은 가독성을 볼 수 있습니다.
Color charts Test
실사 이미지 테스트 |
실시간 UHD 및 HD방송 영상 테스트 |
마지막으로 TV시청시 주로 이용되는 HD급 실시간 방송을 틀어 전반적인 화면의 밝기, 명암, 색상, 색농도 등을 최종 점검합니다.
외부기기(PC, xbox, 휴대기기 등) 또한 연결시 이상 및 기능상의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생산 TV구매 및 구매 후 꼭 확인 할 사항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구매 후 확인 사항은 초기 일정기간(보통 15일)을 넘기면 관련 AS 및 제품 교체, 환불 등의 문제가 복잡해 질 수 있으니 제품을 받고 설치 후 문제 발생 시 바로바로 확인 되는 사항을 각 회사 AS센터에 기록을 남기고 자신이 판단 했을 때 교환 및 환불 사항으로 판단 된다면 지체 없이 AS센터에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자료를 같이 제출하도록 합니다.
인기 순위로 본 대형TV
필자가 이 포스트를 준비하면서(2018.09.10) 중소기업TV판매와 관련한 공신력 있는 최신 자료를 제공하려 하였으나 관련 자료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다나와에서 드문드문 제공하는 인기 차트가 있어 이를 참고해 아래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판매순위가 아니라 일정기간 대형TV부분에 가장 많이 다나와DB를 검색한 다나와 측에서 제공한 제품 모델임을 짐작할 뿐, TV품질과 관련해 객관적인 자료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차 후 이보다 더 낳은 자료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표기된 TV가격은 이 자료가 생성될 시 기준으로 표시됨으로 상세정보 확인 시 다를 수 있습니다.
다나와 인기 순위로 본 초대형 TV (70인치~ UHDTV 2019년 2월 자료)
2019년이 기대되는 영상가전 BEST5!
1위. 초대형 75인치 해외구매 TV
LG전자 75SK8070PUA
[상품 상세정보]
해외구매 TV의 판매 비중을 연도별로 봤을 때 2017년에는 55인치의 판매 비중이 높았다면 2018년에는 65인치의 판매 비중이 크게 올랐으며, 2019년에는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의 판매 비중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세계 TV시장에서 65인치와 75인치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초대형 패널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65인치와 75인치의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인데 2019년에는 65인치에 이어 75인치의 가격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생각되며, 이로 인해 국내 TV시장과 가격 차이가 큰 해외구매 TV시장에서 75인치의 판매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2019년 기대되는 영상가전 1위로 선정하였다.
2위. 8K UHD TV의 대중화
삼성전자 시리즈Q QN75Q900RAF
[상품 상세정보]
2019년 기대되는 영상가전 2위는 8K UHD TV이다. 비록 현재는 삼성전자의 8K QLED TV 시리즈 외에 국내에서 8K UHD TV를 볼 수 없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 이슈가 되었던 LG전자의 8K OLED TV가 2019년에 패널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TV시장은 아니지만 해외 TV시장에서 소니, 샤프, TCL 등의 제조사가 8K TV를 선보이고 있어 2019년에는 8K UHD TV의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3위. 4K UHD 홈프로젝터의 대중화
뷰소닉 PX747-4K
[상품 상세정보]
2019년이 기대되는 영상가전 3위는 4K UHD 홈프로젝터이다. 홈프로젝터의 경우 TV보다 100인치 이상 대형 화면을 구현하기에 좋아 가정에서 홈시어터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 4K와 HDR 콘텐츠의 증가로 2018년에는 4K UHD 홈프로젝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높은 가격과 설치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대중화에는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가격 하락과 설치가 편리한 제품들의 출시로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갔으면 한다.
4위. 스마트 기능부터 HDR까지 더 발전해가는 중소브랜드 TV
와사비망고 ZEN U650 UHD 스마트 TV HDR
[상품 상세정보]
2018년 하반기 유튜브와 넷플릭스뿐 아니라 HDR까지 지원하는 중소 브랜드 TV가 여러 제품 출시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 TV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유튜브와 넷플릭스 외 다른 앱을 설치하거나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 TV와 HDR TV의 대중화와 보급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으며, 중소 브랜드 TV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수 있는 계기로 생각되어 2019년이 기대되는 영상가전 4위로 선정하였다. 하지만 아직 높은 가격으로 경쟁력이 부족하기에 2019년에는 더 다양한 제품 출시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중에게 다가섰으면 한다.
5위. 동영상 전송은 기본, 이제 프레젠테이션도 미러링으로 편리하게!
구글 크롬캐스트 울트라
[상품 상세정보]
미라캐스트는 이미 대중화되어 2019년이 기대되는 영상가전으로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라캐스트를 단순히 집에서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TV로 보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2019년에는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보자는 의미로 2019년이 기대되는 영상가전 5위로 선정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미라캐스트가 집 안 어딘가에 있다면 이제 회사 또는 여행지로 갖고 가도록 하자. 회사와 여행지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미라캐스트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회사에서 회의 자료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저장한 후 미라캐스트를 이용해 무선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지에서는 미리 저장한 동영상 또는 음악을 TV로 전송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회사와 여행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구글 크롬 캐스트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크롬 캐스트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실행시키면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유튜브 키즈를 TV로 재생시켜주는 것도 좋겠다.
인기순로 본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TV순위 (대형 65인치~ UHD TV, 다나와 2018년 5월 자료)
1위 삼성전자 시리즈6 UN65MU6190F
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
163cm(65인치) |
울트라HD | HDR10 지원, 미라캐스트 USB 재생, TV 플러스 넷플릭스/유튜브 WiFi / WiDi / 유선랜 |
260W |
삼성전자의 2017년형 보급형 UHD TV인 UN65MU6190F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 UHD TV를 구입하기 좋은 제품으로 보급형이지만 삼성전자 UHD TV가 지원하는 스마트 기능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어 일반적인 TV 시청 외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UHD 방송까지 지원하므로 UHD 해상도의 실감 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은 미지원으로 사운드바 또는 스피커 연결 시 유선 연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2위 더함 코스모 C651U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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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4cm(65인치) |
울트라HD | USB 재생 MHL 연결 | 180W |
아무리 삼성전자의 UN65MU6190F가 저렴하다지만 100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함의 코스모 시리즈인 C651UHD는 UN65MU6190F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부담을 덜어준다. 비록 스마트 기능이 없고 지상파 UHD 방송을 지원하지 않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대형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3위 더함 코스모 C780UHD 12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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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98cm(78인치) |
울트라HD | USB 재생 | 260W |
초대형 UHD TV를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120Hz의 스캔방식으로 스포츠 경기 시청시 선수들의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을 한층 더 부드럽고 선명하게 지원해준다. 이 제품 역시 스마트 기능과 지상파 UHD 방송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셋톱박스를 이용한 TV 시청 시 좋다.
4위 LG전자 65UJ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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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3cm(65인치) |
울트라HD | HDR10/HLG 지원미라캐스트 넷플릭스/유튜브 WiFi / WiDi / 유선랜 |
98W |
LG전자의 나노스펙트럼 기술이 적용된 슈퍼 울트라HD TV로 인기순위 내 다른 보급형 UHD TV 대비 화질이 좋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능과 지상파 UHD 방송까지 지원하므로 다양한 콘텐츠를 좋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중급형 제품이기에 다른 제품 대비 가격이 높다.
5위 삼성전자 시리즈6 UN75MU635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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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89cm(75인치) | 울트라HD | HDR10 지원, 미라캐스트 USB 재생, TV 플러스 넷플릭스/유튜브 WiFi / WiDi / 유선랜 |
355W |
75형의 초대형 화면크기, 스마트 기능, 지상파 UHD 방송 지원과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로 사운드바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삼성전자 UN75MU6350F는 250만원대라는 비교적 비싼 가격이지만 넓은 거실에서 사운드바까지 연결해서 스포츠 중계방송을 시청한다면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6위 LG전자 65UJ6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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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3cm(65인치) | 울트라HD | HDR10 / HLG 지원 미라캐스트 VR플레이 |
103.8W |
7위 와사비망고 ZEN U750 UHDTV i20 Ultra 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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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89cm(75인치) | 울트라HD | USB 재생 | 320W |
8위 이노스 E6500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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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4cm(65인치) |
울트라HD | USB 재생 MHL 연결 |
138W |
9위 삼성전자 시리즈6 UN65KU625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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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3cm(65인치) |
울트라HD | HDR10 지원, 미라캐스트 USB 재생, TV 플러스 WiFi / WiDi / 유선랜 |
260W |
10위 대우루컴즈 다이렉트TV Plus T6502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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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해상도 | 주요 기능 | 소비전력 |
163cm(65인치) |
울트라HD | HDR10 지원, 미라캐스트 USB 재생, TV 플러스 WiFi / WiDi / 유선랜 |
200W |
마치면서..
중소기업TV를 잘만 활용하면 대기업 보급형 TV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비슷한 성능과 화질을 보여줍니다. 이런 바 가성비는 '갑'이지요. 하지만 TV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관련 경험과 지식 활용도에 따라 그 평판은 천차만별 입니다. 혹자는 중소기업TV사서 품질 및 AS문제 등으로 개(?)고생하느니 그냥 대기업 TV를 선택하겠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부품의내구성, AS, 기타편의기능의부실, 리모컨의 느린반응속도, 마감/디자인 등 이 외 많은 부분에서 대기업TV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특히 AS문제는 심각한데 제품 실컷 팔아 먹고 AS등의 부담으로 어느 시점에서 일부러 폐업하고 다시 다른 회사 다른 상호로 제품 출시하는 지극히 비 상식적인 회사도 있는 줄 압니다. 이런 몇몇 회사 때문에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TV생산 회사의 신뢰까지 잃어서는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좁게 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경쟁에서 얻을 수 있는 기술력 및 소비와 관련해서 국내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혹시 중소기업TV관련 관계자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언제까지 남의 기술로 조립해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최소한의 투자로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바라며 AS또한 투자 없이 좋은 소비층을 가질 수 없음을 인지하라고 걱정반 충고반 드립니다. 이 글 초반에 '중소기업'이 가지는 의미를 잠깐 짚어보았는데 높은 기술력과 신뢰 있는 제품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브랜드로 진정한 의미의 우리 '중소기업'이 만든 '중소기업TV'를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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