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동영상 60프레임으로˝ 신형 구글 크롬캐스트 출시
풀HD 동영상의 끊김 없는 최대 60프레임 전송이 되는 신형 크롬캐스트가 국내에 출시됐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 같은 큰 화면에서 감상하는 2013년 출시 후 5,500만대가 판매된 대표적인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신형 크롬캐스트는 직전 버전에서 15% 향상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 전송이 된다. 풀HD급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하여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이미지를 재현한다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구글 홈 등 다른 구글 기기 및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더욱 간결해진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크롬캐스트는 구글 홈과 연동할 경우 음성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콘텐츠를 전송하는 대신 구글 홈을 통해 "오케이 구글, 넷플릭스에서 옥자 틀어 줘" 같은 음성 명령어로 유튜브 동영상, 넷플릭스의 좋아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TV와 HDMI 단자로 연결되는 크롬캐스트는 TV 및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 및 동영상, 오락/게임, 스포츠 등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푹, 왓챠플레이, 벅스, 지니 뮤직, KBS 뉴스 등 앱을 통한 콘텐츠 재생은 물론, 디어 헌터 2018 등 게임을 TV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뽀로로TV 등 키즈 앱의 콘텐츠도 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스트리밍을 하지 않을 때는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를 원하는 화면으로 전환하거나 스피커와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또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한 단순 미러링은 물론 구글 포토의 라이브 앨범 기능을 활용해 TV 화면을 액자처럼 담아낼 수 있다. 집 안에서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여러 대의 스피커를 이용한 동일한 음악이 동시에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의 신형 크롬캐스트 가격은 54,900원이다. 오늘(22일)부터 구글 스토어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문 : The GEAR -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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