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휴대폰(스마트폰) 구매 방법 및 요령
필자는 휴대폰 교체시기가 오면 주로 상태가 깨끗한(외관) 중고 공 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물론 요금제에 따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할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높은 요금제를 쓸수록 단말기 할부금은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업무 등 기타 이유로 꼭 필요해서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단말기 할부금에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낮은 단말기 할부금 때문에 다 쓰지도 못하는 높은 요금제를 유지해야 한다면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꼭 최신의 휴대폰 기종을 보유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남들보다 한두 단계 낮은 기종으로 중고로 구입하면 요금제에도 자유롭고 매월 단말기 할부금과 그에 따른 이자의 부담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사용하다 적절한 시기에 다시 중고로 되팔아도 중고기기 특성상 비슷한 가격으로 되팔기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마련한 금액에 일정 금액을 조금 더 보태 상위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필자가 지금 소개해 드릴 방법은 이미 약정 기간이 지났거나 약정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으로 잘만 활용하면 비용 zero(0)로 중고 휴대폰을 장만할 수 있는 시드 머니(Seed money)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skt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SK T 다이렉트 샵에 가시면 소위 0원 짜리 폰이 있습니다. 단말기 출고가와 비슷한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기들인데 현재(18.10.04)기준 LG X5모델이 있습니다. 현재 T 다이렉트샵에서는 이 모델이 출고가 363,000원이며 band 데이터 세이브 32,890원 이용 시 공시지원금 -300,000원, 다이렉트샵 추가지원금 -45,000원, 더해 18,000원으로 일시불 구매가 가능합니다. 요금제를 미디엄 T플랜 요금제 50,000원을 선택하면 단말기 가격이 0원이 됩니다. 이런 0원 짜리 대상 기기들은 구매 시기에 따라 대상 기종도 달라짐으로 관심 있는 분은 자주 들려 관련 모델들을 자세히 살펴 제가 소개한 모델 외 더 좋은 조건의 스마트폰이 있는지 살펴 봅니다.
마음에 드는 0원 또는 이에 가까운 휴대폰 기기를 정했다면 다음으로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 일시불 구매를 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휴대폰은 보급형 기종이라 성능 및 사용 메모리가 적어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좀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필자는 이 방법으로 0원 짜리 휴대폰을 구매 후 이 폰을 다시 되팔고 마련한 판매 대금으로 출시한 지 1~2년 지난 외관이 깨끗하고 성능에 문제없는 중고 공 기계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 그림은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엘지 X5(X510) 미개봉 판매가 입니다. 박스 하나 스키커 하나 뜯지 않은 경우 위의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매장을 가지고 있는 휴대폰 업자들이 구매해 주기 때문에 쉽게 판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모델이 이제 갓 출시한 신 모델 이라면 위의 가격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휴대폰 제조업체는 1년 주기로 신제품을 발표 합니다. 삼성의 주력 모델로 예로 들자면 캘럭시S9이 올해 판매되고 있고 이전 모델인 S8, S7은 각각 2017년 2016년 발표되었습니다.
필자의 기준으로 중고 휴대폰 최적의 가격으로 구매가 능한 최고의 기종은 현 시점에서 나온 주력 모델의 두 단계 아래의 하위 모델 즉, 철지난 모델이나 성능과 다지인이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비교해 많이 차이 나지 않는 모델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갤럭시 시리즈인 경우를 예를 들면 S9이 현시점에서 판매되는 모델이며 두 단계 아래 모델은 S7모델이 공략 대상이 되겠습니다. 내년 신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중고가 가 더 이상 떨어 지지 않고(떨어져도 소폭) 유지됩니다. 바로 이시기가 구매 적기인 셈이죠.
기기의 상태에 따라 이 가격도 천차만별 입니다만 중고 시장에서 제공되는 텍스트와 실물 사진 등을 꼼곰히 확인 해 구매 시 구입 기준으로 삶습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중고 시장에도 어느 정도 프로미엄으로 작용하고 있고 중고가 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시면 엘지로 가시면 됩니다.
필자는 지난달 15만원 정도에 LG G6(LGM-G600S)모델을 구매 했습니다. 삼성 기준으로 두단계 아래 모델을 공략하라고 하였는데 엘지의 경우 비슷한 가격으로 한 단계 아래 모델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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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구매한 엘지 G6모델의 구매 당시 올라왔던 실물 사진입니다. 휴대폰 상단의 스크레치 외 깨끗한 외관을 보여 줬습니다. 약간의 스크레치는 멋진 휴대폰 케이스로 커버 가능하기에 요 녀석을 최종 선택하였습니다.
 필자는 지난달 중고 엘지 G6모델 구매 후 이쁜 휴대폰 케이스를 쒸워 줬다. |  |
현재 이 모델은 중고 장터에서 아래와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략 눈에 뛰는 스크레치 하나에 1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집니다. 흠결이 크지 않은 스크레치는 오히려 적당한 중고가를 형성해 줌으로 꼼꼼히 살펴본 뒤 구매하면 그 만큼의 가격 적 이득을 취할 수 있으며 이미 스크레치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는 사항임으로 구매후 품질에 대한 후회가 없습니다. 단 구매 시 제공한 실물 사진과 구매 후 받은 제품의 하자 차이가 심하다면 반품하도록 합니다. 하자에는 스크레치 외 번인(Burn-in, 열화), 액정 손상, 버튼 오작동, 카메라 사용 불가 등이 있는데 휴대전화에 치명적인 하자임으로 관련 부품을 교체하지 않는 한 정상으로 사용하기 어려우니 가격이 싸더라도 이러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을 구매 후 적은 비용으로 수리할 자신이 있는 분은 구매 하셔도 좋습니다.
엘지가 브랜도 인지도 면에서 삼성에게 밀릴 뿐 기기의 구성과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멀티미디어 쪽으로는 오히려 엘지가 삼성보다 관련 코덱도 많이 제공되고 UHD 영상 재생 등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휴대폰 제조업체가 1년마다 새로운 기종을 발표할 때, 이 사이클에 맞춰 나의 휴대폰도 업그레이드해 주는 게 좋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휴대폰을 팔고 수 만원 수준의 비용을 보태여 한 단계 위의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좋은 가격에 거래를 원한다면 중고폰을 파는 시점과 다시 사는 시점은 달리하는 게 이익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쓰던 중고기기 판매 시점은 신제품 발표 전에 파는게 가격적으로 더 유리하며 구매는 보통 신제품 발표 후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2~3달 후를 기다리면 한 단계 위의 상위 기종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파는 시점과 구매 시점이 달라 폰 없이 생활해야 하는 기간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집에 남는 아무 폰이나 유심 꽃고 사용하면 됩니다.
이상의 위의 내용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다이렉트샵의 0원짜리 휴대폰을 적절히 이용해 구매하고 다시 되팔아 중고 휴대폰 구매 비용을 마련하라! 중고 휴대폰 구입 적기 모델은 삼성은 주력 모델의 두 단계 아래의 하위 제품을 공략하라! 엘지의 경우 비슷한 가격에 한 단계 아래 모델도 공략 가능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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